김재경·박대출 의원, 복지부 진주의료원 재의 결정 환영
김재경·박대출 의원, 복지부 진주의료원 재의 결정 환영
  • 김종윤기자
  • 승인 2013.06.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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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당일 장관과 면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것

새누리당 김재경·박대출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가 경남남도의회가 가결한 진주의료원 해산안 재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즉각적인 환영의사를 표명했다.

김재경의원과 박대출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재의 결정 발표에 앞선 13일 오전 9시30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두 국회의원은 진영 장관에게 진주의료원 해법을 둘러싼 다양한 방법을 건의했고, 이후 발표된 정부의 재의 결정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재경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남은 것은 정부와 경상남도, 지역 정치권과 지역의료계 등 시민사회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관계 주체들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진주의료원의 건물과 장비는 당초 취지에 맞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정부는 의료원 부채문제와 지역 의료원에 대한 종합적 대책마련을, 경상남도는 구성원 신상문제와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대책 마련을, 정치권과 지역의료계는 객관적인 사태파악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재경.박대출의원은 진주의료원 문제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ㆍ정부의 부채해결 노력ㆍ위탁운영 등 합리적인 운영방안 모색’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