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촌 주거환경 개선한다
진주시 농촌 주거환경 개선한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3.06.1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닐하우스 폐기물 처리 비용 2000만원 지원

진주시는 올해 새로운 시책으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2000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확보해 깨끗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하우스 영농활동 과정에서 매년 발생하는 폐기물(보온덮개, 보온커튼)처리비용을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시설하우스 작물 보온을 위해 설치하는 보온덮개 및 보온커튼은 6년을 주기로 교체하면서 매년 800여t의 폐기물이 발생하는데 농가가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러워 폐기물을 배수로와 농로주변에 야적하거나 하천변에 투기 또는 불법으로 소각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집중호우시 수로를 막아 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를 불러 왔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폐기물로 분류되는 비닐하우스 보온덮개 및 보온커튼을 농가에서 폐기물업체에 처리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t당 처리비용 28만원의 50%인 14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749-55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