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차분히 진전 상황 예의 주시
靑, 차분히 진전 상황 예의 주시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6.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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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접촉 관련 논평 등 자제 신중 기조

청와대는 9일 판문점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시작됨에 따라 진행상황을 차분한 기조로 주시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시작된 실무접촉 소식에 “청와대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예정된 실무접촉에 따라 청와대는 일찌감치 허태열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이정현 홍보수석 등 관련 참모진들이 출근해 각자 TV 등으로 상황을 점검하면서 경과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특히 이번 실무접촉과 관련해 논평 등을 자제한 채 신중한 기조를 강조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참모진들이 모이는 회의는 별도로 열리지 않았으며, 실무접촉 진행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 논의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