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랑받는 언론으로 남길”
“오랫동안 사랑받는 언론으로 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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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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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창간 축하메시지

창간 열한 돌을 맞아 신아일보의 모든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정론직필’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며, 독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언론으로 남아 있길 바랍니다.
2013년 우리 도는 ‘당당한 경남시대’를 비전으로 삼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깨끗한 도정, 지역균형발전, 성장동력 확충, 건전한 재정, 문화경남 창달 5대 도정방침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깨끗한 도정과 건전한 재정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부패 없는 깨끗한 도정과 신뢰받는 도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사회 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 사회는 갑이 군림하던 시대는 지나갔으며, 공무원이 갑으로서 부패와 비리를 일으키거나 도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사례가 발생했을 때는 그 책임을 철저히 물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도는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해온 출자출연기관 구조개혁과 경상경비 절감을 포함한 재정건전화 대책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 단체장들의 선심성 공약과 무리한 SOC 사업으로 우리도 부채가 1조 3488억원, 출자출연기관 부채를 포함하면 2조원에 육박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부채 6600억원을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혈세 먹는 하마로 도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는 거가대로 MRG는 재구조화를 위해 부산시와 함께 실무 T/F를 구성해 사업수익율을 9%에서 4% 수준까지 인하하는 협상(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 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고강도 개혁과 허리띠를 졸라매어 절감한 예산을 내년에는 서민의료정책과 같이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서민무상의료 실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중심으로 공공의료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방의료원에 혜민서 개념을 도입하는 기능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민의료정책을 발표했으며, 올 하반기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경남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기계, 조선 등 주력산업을 측면 지원하고 향후 경남의 30년, 50년을 이끌어갈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부경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해 경남도와 부산시 국회의원이 ‘부산경남과학기술원법안’을 공동발의했으며, 지난달 10일 부산경남과학기술원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부경과학기술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조직개편을 통해 서부권개발본부를 신설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 서부 경남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의 진주 유치가 결정되는 등 우리 도가 올 해 목표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아일보의 창간 11주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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