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세계 인정의 날 최우수 공인기관 선정
K-water, 세계 인정의 날 최우수 공인기관 선정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3.06.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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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분석 능력 인정받아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K-water(사장 金建鎬)가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산업자원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일 K-water에 따르면 국제인정기구(ILAC/IAF)가 정한 제6회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자원통상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인증기관 능력 평가결과, K-water수질분석연구센터가 「2013년 최우수 공인기관」으로 선정, 4일 오후 건설공제조합 건설회관에서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국내 총 695개 기관 중 K-water, ㈜아워홈 식품연구원, (주)한국EMC연구소, (재)FITI시험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등 5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water는 이번 수상의 의미를 2003년 5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 후 10년만에 국내 최고의 품질검증기관으로서 K-water의 위상 강화, 국내·외 시험실의 품질보증에 기여하는 대표기관 역할 수행, 시험분석 능력 향상 및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제고, 시험평가기술 및 정보 공유로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 등으로 꼽았다.

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 관계자는 “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각국의 규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증은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분야가 되고 있다”면서 “그에 따라 시험·제품 및 경영관리능력 등을 국제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능력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인증기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상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는 2003년부터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400여건이상 발행해왔으며, 바이오, 중공업 등 여러 기업의 수질시험으로 물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분야의 수출확장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또한 중국, 태국, 캄보디아 등 K-water의 해외 물산업 진출에서 사업타당성,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대상 사업에 수질분석결과를 공인성적서로 발급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물시장 진출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