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물드는 6월, 향교동 광치천 제방둑길(축천교~의총교)에는 금계국이 만개해 천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며 꽃의 향기를 내뿜고 있다.
금계국 꽃길은 산책로를 따라 1km 정도 이어지고 있으며, 노오란 황금 물결이 팔랑팔랑 날개짓하며 꽃구경을 다니는 나비들과 함께 어우러져 도심에 자연의 청량감을 더 해 주고 있다.
꽃길이 이어지고 있는 산책로 주변으로는 금계국 외 장미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식재돼 있으며,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시설,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휴식공원으로 가꾸어져 산책하는 시민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남원/송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