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도시 인천, 안녕 친구야’
‘춤추는 도시 인천, 안녕 친구야’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06.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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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4-15일 ‘제6회 댄스페스티벌’ 개최

열린 무대,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춤꾼과 일반인이 하나가 되는 인천의 춤축제 ‘춤추는 도시-인천’이 4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는 ‘춤추는 도시-인천’은 ‘항상 곁에 있는 춤’ 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춤의 매력을 한껏 선사하며,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형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별히 올해는 ‘안녕! 친구야’라는 부제로 친구처럼 가까운 춤, 스스럼없이 다가서서 마음을 열수 있는 춤 공연을 보여준다.
4일·11일 종합문화예술회관 내 시립무용단 연습실에 가면 생활 속의 춤을 만날 수 있는 ‘춤 들여다보기’가 열린다.
관람의 대상이었던 무용을 직접 몸으로 익혀볼 수 있는 ‘무용교실’이 오픈 수업으로 진행돼 춤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춤으로 배워보자! 춤으로 놀자!’는 8~9일 시립무용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관람객과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너울너울 춤바라기’는 대동제 형식으로 열린다.
시립무용단과 박은하 씨(주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가 7~8일에는 원도심인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야외무대, 14일에는 월미도 분수광장을 찾아간다.
춤추는 도시-인천의 마지막 무대는 15일 ‘릴레이 댄스’가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춤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춤추는 도시-인천’ 댄스 페스티벌은 경제도약을 넘어 문화도약을 꿈꾸는 인천의 새로운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