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도시민 90여명을 초청해 귀농·귀촌 유치 설명회를 갖고 귀농 선도농가 등을 둘러보는 귀농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군의 귀농사업 추진상황, 지원정책, 체계적인 귀농정착 방법 및 주의 할 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친환경 블루오션 작목인 블루베리로 귀농에 성공한 이방면 김기환씨 농가와 고암면 감리에 고사리 농사를 짓는 김태호씨 농가를 방문해 현장에서 선배 귀농인의 귀농 정착경험담과 성공사례를 들었다.
박용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계기가 돼 예비 귀농인들이 제2의 인생을 귀농여건이 잘 갖추어진 창녕에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2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5월 귀농인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해 귀농 의향에서부터 정착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귀농·귀촌 육성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예비 귀농·귀촌인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창녕/안병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