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장윤정, 혼인신고… "이제 진짜 부부"
도경완-장윤정, 혼인신고… "이제 진짜 부부"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3.05.14 14: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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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33)과 도경완(31) KBS 아나운서가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14일 장윤정의 매니지먼트사 인우프로덕션에 따르면, 도경완이 지난 8일 혼자 서울 영등포구청으로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

인우프로덕션 측은 “일각에서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간 모습을 봤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일부 언론이 확인절차를 무시한 채 보도를 하고 있어 두 사람 모두 당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우프로덕션 측은 또 “혼인신고를 앞당긴 것은 도경완 아나운서의 뜻”이라며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돼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돼 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단단한 사랑을 축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도경완이 진행하는 KBS 1TV '아침마당-토요일 가족이 부른다'를 통해 알게 된 후 서로 연락하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달 교제 사실을 발표하고 9월을 목표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