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재 “서울 양천‘갑’에 출마”
강삼재 “서울 양천‘갑’에 출마”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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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공식 선언…“큰길을, 바른길을 가겠다”
강삼재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사진>이 11일 서울 양천구 문화원 리더스 크럽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 양천(갑)지역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는 4월 9일 국회의원 총선에 저를 이 자리에 있게한 경남 마산 시민여러분께는 죄송함을 금할 수 없지만, ‘반듯한 대한민국으로의 큰 길’ 을 위한 길이기에 서울 양천(갑)출마를 선택했다"고 밝히고, “경쟁상대는 이 지역에서 3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으로, 과거 5선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유권자를 만나겠다"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고향은 경남 마산 이지만, 21년째 양천구 목동에서 거주하며 자녀를 키우고 살아온 내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어느새 이 지역의 토박이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2006년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한 정치지도자의 그릇된 공천으로 시작된 양천구민의 저항과 투쟁의 소리를 저는 거부할수 없어 지역현안 문제와 ‘생활의 정치’ ‘깨끗한 정치’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 ‘소신를 지키는 정치’ 바른 길을 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역설했다.
이어 강 최고위원은 “제1야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진당으로서는 수도권에서 선전하지 않고는 군소 정당이 될 수밖에 없다"며 “양천 (갑)을 자유선진당의 수도권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