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금융사기 중국인 대학생 영장
전화 금융사기 중국인 대학생 영장
  • 신아일보
  • 승인 2008.03.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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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경찰서는 10일 수차례에 걸쳐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 피싱)를 벌인 중국인 대학생 송모씨(21)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께 안모씨(52)의 집에 전화를 걸어“나는 서울경찰청 직원인데 신상정보가 노출됐다. 현금이 인출될 위험이 있으니 가까운 은행으로 가라”고 속여 은행으로 유인한 뒤 460여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6명으로 부터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박종철기자 j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