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안전교육 대상 확대
서울시, 재난안전교육 대상 확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3.04.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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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서 주부·노인·외국인 등으로… 대상별 맞춤교육 실시

서울시는 24일 재난안전교육 대상을 주부와 노인, 외국인 등으로 확대해 대상별 맞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재난 안전교육을 주부와 노인으로 확대한다. 특히 주부에게는 생활용품 기기 폭발 등에 관한 안전교육, 노인에게는 의약품 오남용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연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안전 리더 100명을 육성해 생활권 내 위해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홍보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까지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 재난·안전대피 행동요령’을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제작해 배포한다. 유독물질 누출 등 산업시설사고와 주취폭력 등을 새롭게 담은 생활안전 길라잡이도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현대의 급격하고 다양한 환경변화에서 관 주도의 안전 및 재난관리에는 한계가 있어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된다”며 “안전리더 육성 및 재난안전교육이 시민 생활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