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창녕군,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 창녕/안병관 기자
  • 승인 2013.04.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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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다양한 생태융합 체험 진행
▲ 생태체험학습 식물 세밀화 그리기에 참여한 방문객들.

창녕군 우포늪생태관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우포늪과 습지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4일에는 울산학춤보전회 회장단을 초청해 학의 생태와 학춤 시연 및 학춤체험을 방문객들과 함께 실시했다.
지난 13일에는 식물 세밀화그리기 체험학습을 실시했고, 5월에는 우포의 식물과 수생식물, 6월에는 곤충, 7월 생태디자인, 8월 재활용예술체험, 9월에는 한국 UNEP의 한지혜 팀장이 국제 환경기구에 대해 강연하며, 노용호 박사의 생태춤 융합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10월에는 우포의 겨울철새에 대한 강연과 체험 등 생태와 문화의 융합 체험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은 생태와 예술 등 다양한 체험으로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포늪 생태체험학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포늪생태관 공식 홈페이지 우포늪 사이버생태공원(www.upo.or.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우포늪생태관(055-530-1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포늪은 천연기념물 524호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국어 과목부터 과학 또는 생물 등 다양한 과목에 실려 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국어의 읽기에 나오는 황선미 작가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우포를 배경해 만들어졌는데, 애니메이션화 돼 200만명의 관객을 모은 화제작이다.
이와 같이 우포늪은 동화작가, 시인,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영감과 창의성을 주는 살아있는 문화콘텐츠의 보고(寶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