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저소득층 자활·자립 돕는다
강원도, 저소득층 자활·자립 돕는다
  • 춘천/장덕중 기자
  • 승인 2013.04.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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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행복 2배 통장사업’ 협약 체결

강원도와 이마트가 도내 저소득층 자활·자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와 이마트는 23일 본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이마트의 허인철 대표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한 ‘행복 2배 통장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행복2배 통장사업’은 이마트가 전국 최초로 강원도내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층 100명에게 3년간 개인 저축액에 대한 이마트 매칭금 3억6000만원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자활·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저소득층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이마트가 10만원을 매칭 지원해 최대 7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액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자녀 교육비,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행복 2배 통장사업은 도와 민간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마트의 나눔이 저소득층의 목돈마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근로빈곤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