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계지역 지원방안 강구
천안 도계지역 지원방안 강구
  • 천안/고광호 기자
  • 승인 2013.04.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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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충남 정무부지사, 지역현안 청취
천안 도계(道界)지역으로서 상대적인 소외감을 갖고 있는 서북구 성환읍, 입장면, 성거읍 지역에 충남도 차원의 각종 지원대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 된다.


민주통합당 박완주(천안을 사진)의원과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19일 천안시 서북구 성환, 입장, 성거읍 도계지역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박 정무부지사의 방문은 그동안 박 의원이 대동계와 영농좌담회, 척사대회 등에서 지역현안을 청취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호소하는 도계지역 주민의 현안 청취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날 박 정무부지사는 성환 전통시장 상인 등 100여명의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청 특성화시장으로 추진되는 성환시장의 발전을 위해 시설개선사업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집단민원이 반복되던 성환읍 안궁리 안궁보 양수장 설치현장을 들러 농민 대표 등 100여명에게 영농의 애로사항을 듣고 충남도가 추진중인 3농 정책을 설명했다.


또 입장과 성거농협 1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축산 농가의 분뇨처리를 지원하고 양질의 퇴비생산을 지원하는 방안 새로운 소득작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박 의원은 “박 부지사의 방문으로 주민들이 충남도에 대한 상대적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됐으면 한다”며 “현안해결을 위한 충남도의 정책개발 및 실질적 지원방안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