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량 요구하는 이웃에 흉기 휘둘러
측량 요구하는 이웃에 흉기 휘둘러
  • 신아일보
  • 승인 2008.03.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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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문제 등으로 시비가 붙자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40대 남자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4일 구거 배관 매설과 관련 토지측량을 요구 했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한모씨(45·충남 당진군)를 붙잡아 폭력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달 21일 오후 3시30분께 충남 당진군 당진읍 모 마을회관에서 이웃 주민인 A씨(50)와 구거 배관 매설 문제로 대화를 하던 중 A씨가 측량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격분, 주변에 있던 10㎝가량의 과도로 A씨의 가슴을 한 차례 찌른 혐의다.
이영채기자 feel1330@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