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 성료
  • 예산/이남욱·민형관 기자
  • 승인 2013.04.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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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라톤 동호인 등 1만5000여명 참여
예산군체육회와 중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예산군체육회가 주관한 제9회 예산벚꽃전국마라톤대회가 21일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예산군 공설운동장, 예산읍, 신례원, 신양면 등 예산군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와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로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6500명의 마라토너들이 벚꽃으로 절정인 코스를 달리며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했다.


이날 경기결과 하프코스는 남녀 각각 장성연씨와 이경화씨가 1시간 10분 01초, 1시간 21분 2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10km 단축코스에서 남녀 각각 백영인씨와 손호경씨(천안마라톤클럽)가, 5km 건강코스에서는 남녀 각각 김중국씨, 김은화씨(안산육상경기연맹)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3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빠지지 않고 참가해 ‘의좋은 4형제’로 불린 이승수, 일수, 관수, 재수 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회와 함께 국밥, 수육, 예산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메달 및 기록증과 함께 예산사과잼, 예산 미황쌀, 덕산온천 및 스파캐슬 이용권, 예산군 문화재 무료관람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져 참가선수 및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승우 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예산벚꽃전국마라톤이 명실상부한 전국의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입성했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경기 운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도입해 찾아오는 선수 및 관광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