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취임 후 첫 복지현장 방문
朴대통령, 취임 후 첫 복지현장 방문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3.04.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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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등과 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복지현장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16일 오전 경기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덴하우스’와 ‘형원’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장애인 및 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준비된 방명록에 ‘장애인의 자활과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박 대통령은 기계에서 생산되는 쓰레기종량제봉투 묶음을 접어 상자로 옮기는 작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여러분을 직장에 와서 만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늦었다”며 “여러분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와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