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억 5000만원 투입 자치센터 기능보강
대전시, 4억 5000만원 투입 자치센터 기능보강
  • 대전/김기룡기자
  • 승인 2013.04.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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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노후 청사 및 장비 등 시설개선 추진…주민자치센터 기능 보강
대전시가 주민자치센터 이용주민의 불편 해소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동 주민자치센터 기능보강사업’에 나선다.

시는 올해 75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시설개선 및 노후 장비교체 사업에 4억 5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의 노후·협소한 청사여건과 장비 노후화, 프로그램 운영상 제기된 소음민원 등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구별 지원액은 동구 9530만원, 중구 1억 170만원, 1억 3020만원, 유성구 5420만원, 대덕구 6860만원이다.

이번 지원에 따라 각 구는 헬스, 탁구, 노래교실, 풍물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노후 장비 구입과 강화마루 및 방음시설 설치, 화장실 보수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치센터 기능보강 사업은 프로그램 이용주민들의 불편해소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추진이 미진했던 사업 추진으로 주민 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비는 지난달 자치구 기능보강사업신청 결과 75개동에서 총 6억 6200만원의 사업이 접수, 시는 사업의 타당성 및 적합성 등 신청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 등 심사를 거쳐 지원액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