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제68회 식목일 맞아 행사 다채
홍천군은 식목일인 5일을 전후해 홍천군 곳곳에서 다채로운 식목 관련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갖고, 무궁화 2본을 비롯해 복숭아ㆍ자두ㆍ돌배나무와 꽃묘 각 1본씩 총 6본을 무료로 나눠 줬다.
이 날 홍천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는 제11기계화보병사단등 13개 부대에 소나무등 14종 총 4204본의 묘목을 지원했다.
3일에는 수사타 생태숲 일원에서 김환기 부군수, 용택식 군의회 의장, 김진선 홍천산림조합장,김시범 산림과장, 관계공무원등 120명과 산림조합영림단 20명, 임업단체 20명 등 총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 및 출렁다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타사 생태숲 산소길 일원에 청단풍 50본, 산철쭉 2,000본 등 총 2,050본을 식재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군의 대표 관광지인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의 산소길에 향토수종 조림을 실시함으로써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 ’출렁다리‘설치공사’ 마무리에 따라, 상춘객 방문 등 본격적인 관광시즌의 시작에 맞춰 출렁다리 준공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시범 산림과장은 “‘숲은 생명의 근원이며 휴식공간’이라면서 “식목일을 기념하고 후손들에게 소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 다채로운 식목 행사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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