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경남지역 발전 나선다
부산국토청, 경남지역 발전 나선다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04.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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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LH공사 경남본부와 협약
부산국토관리청이 지역대학과 손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경상대학교 및 LH공사 경남본부와 지난 2일 오후 경상대학교에서 경남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혁신도시,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주요 국책사업 지원 △도시재생, 살기 좋은 마을 조성, 경관개선 등 도시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낙후지역에 대한 지원 △대학생 건설현장 견학·인턴, 시험실 실습교육, 취업 역량 강화 △ 지역발전 관련 자문, 연구,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부산국토청은 경남의 대표적인 대학인 경상대학교와 함께 경남 하동과 남해지역의 국도변에 시범적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더불어 함께사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건설관리실 박영은 과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기관이 대학과 손을 맞잡고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