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란라이온스, 사랑의 바자회
익산 청란라이온스, 사랑의 바자회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3.03.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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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수익금 전액 봉사활동에 사용
익산시 청란라이온스(회장 노영애)가 사회봉사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익산청란라이온스는 2013년도 1차 바자회를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식품류, 젓갈류, 생활필수품, 의류 등 품목을 가지고 행사에 들어갔다.

화제가 되고 있는 단체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청란라이온스 회장 노영애(54·익산시) 등 회원 50여명으로 관심이 끌리고 있다.

이들은 년간 5000여만원을 들여 장애인 가정, 어려운 학생들 장학금, 보육원, 피해농가들을 찾아 훈훈 이웃사랑을 나누고 있다.

실제로 2012년도에 K씨(여·익산시 삼기면) 하반신불구 가정을 찾아 포크래인 등을 동원시켜 재래식화장실을 전면 개조시켜 현대식시설로 바꾸는데 600만원의 비용을 투자하는 등 한국장애인 어머니회 기숙사, 이리보육원, S 교회, 볼라벤 태풍피해 지역(삼례양계장·딸기비늘하우스), 장학생 선발 장학금 지급, 연탄배달, 김치담그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1년에 2회씩 ‘사랑나눔 봉사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기금을 만들어 봉사활동 비용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노 회장은 “우리(청란라이온스)는 기금만큼은 스스로 많이 거출되는 편이며 단체가 잘되고 봉사를 사명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봉사를 할 때마다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성김과 나눔의 사랑의봉사로 소외되고 그늘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직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