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수원 2013’ 경제적 파급 효과 커
‘생태교통수원 2013’ 경제적 파급 효과 커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3.03.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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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19억원… 시, KEI 의뢰 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교통시범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총 1천519억원에 이르고 고용파급 효과도 1천464명으로 나타나 일자리 창출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태교통수원 2013’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생태교통시범사업을 통해 침체되고 쇠퇴한 수원 원도심을 환경과 문화, 역사를 연계한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생태교통수원 2013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8천436명을 포함해 총 65만명이 다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일 평균 방문객은 평일에는 1만8,000명, 주말에는 3만6,000명으로 예측하고 행사 참여를 위한 국내외 전문가 등의 방문객 증가가 예상했다.

수원시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 의뢰해 조사한 ‘생태교통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생태교통시범사업이 창출해내는 경제적 이익은 전국 생산유발 효과만 1,032억원에 달하고 전국 생산유발효과 중 경기도에서는 733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한다.

이 중에서 음식점 및 숙박이 약 167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가 가장 크며, 뒤를 이어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130억원), 운수(103억원), 도소매(95억원), 사회 및 기타서비스(71억원), 음식료품(70억원) 등의 순으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