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유치
함안군, 현대자동차 출고센터 유치
  • 함안/박기동 기자
  • 승인 2013.03.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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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수증대 효과 기대
함안군은 현대자동차(주) 함안출고센터가 군북면 월촌리 산121번지 일원에 소재한 월촌일반산업단지 내에 문을 열고 오는 11일부터 정식 출고에 나서 세수증대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팔용동에서 이전한 출고센터는 부지면적 3만3000㎡, 연면적 4542.75㎡의 지상 2층 건물로 1000여대의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월3500여대(연4만2000대)의 차량이 출고된다.

자동차 등록과 관련된 세외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표적인 등록 세원에는 임시운행등록 수수료와 인지세, 자동차세, 취등록세 등이 있다.

또 군민과 근거리 구매자의 출고 인수와 서비스 향상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규자동차에 붙이는 차량임시번호판에 함안군수라는 글씨가 새겨져 출고돼 전국에 함안군을 홍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1일 자 정기인사에서 임시운행허가 처리와 자동차등록업무를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자동차등록 담당을 신설했으며, one-stop 민원 처리를 위해 차량등록 담당을 향후 주차 공간 등이 확보된 시설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업무처리와 편안한 서비스로 함안출고센터 유치가 지방세수 증대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