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노인복지 1581억원 투입
대전시, 올해 노인복지 1581억원 투입
  • 내포/김기룡기자
  • 승인 2013.02.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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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정책개발위원회 개최 사업 설명
대전시가 올해 노인복지 사업을 위해 1581억원을 투입, 복지도시 건설이 기대된다.

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3 시 노인복지정책개발위원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으로 소득보장과 생활안정 강화, 건강증진과 의료보호 확대, 여가문화 활성화, 효 문화 확산과 장사시설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전개, 노인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에 정부 공모사업으로 유치한 효 문화 진흥원에 대해 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 건축설계 공모사업 공고에 들어갔으며, 오는 5월 당선작을 선정, 올해 중에 착공에 들어가 대한민국 대표의 효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는 노병찬 시 행정부시장, 위원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노인복지에 대한 사업설명과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노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독거노인 및 치매노인 증가 등 사회적문제가 대두가 되고 있다”며 “올해 시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기위해 노인건강증진, 소득보장, 여가문화 활성화 등을 핵심과제로 삼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 중에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전예방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복지안전망 강화와 민?관 연계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해 최고 복지도시 대전건설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토의에서 최고의 노인복지도시 건설을 지향하는 대전시의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노인복지사업의 체계화 및 각종 복지기반의 구축 강화 등으로 준비한 사업들이 착착 진행돼 효율적인 복지행정을 수행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