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제2소방재난본부 ‘가정방화 점검의 날’·운영
경기 제2소방재난본부 ‘가정방화 점검의 날’·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1.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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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는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매월 4일을 '가정방화 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작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2850건 중 주택·아파트 화재가 633건(22%)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함에 따라 실시된다.
방화점검의 날 운영은 가정 내 소화기 비치와 사용요령 알기, 전기·가스·보일러실 및 난방기구의 점검, 인화성물질의 안전보관 등 도민 스스로 주택을 점검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있다.
이에 스스로 비교·점검할 수 있는 '가정 화재예방 자율점검표'는 제2소방재난본부와 각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발생하면 다시 돌이킬 수 없어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상시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또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주택 무료 소방점검반'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