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4시간 비상급수체계 가동을 통해 계량기 고장 등 응급조치가 가능한 민원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하고 도로변 누수 등에 대해서는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정공무소 5개 업체를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비상운반급수 차량 2대를 24시간 대기시켜 단수지역에 급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또 시민들에게 겨울철 상수도 시설의 동파로 겪을 불편에 대비해 옥내 수도시설에 대해서는 스스로 보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방법으로 “계량기 보호통 내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부분의 틈새를 막아 밀봉하고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해야 한다”면서 “수도계랑기가 동파됐을 때 헤어드라이어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야 수도계량기 유리 파열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차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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