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올해 정책위원회 활성화 추진
포천, 올해 정책위원회 활성화 추진
  • 포천/이상남기자
  • 승인 2013.02.21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청서 시정 설명·정책 간담회 가져
경기도 포천시는 21일 회의실에서 시정책위원회 위원, 시장, 부시장, 간부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포천 정책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시정설명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서장원 시장은 “지난해에도 시정에 대해 정책위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정책제안으로 시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는데, 특히 ‘제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종합대상 수상’, ‘2012 챌린저스리그 포천시민축구단 통합우승’, ‘2012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 ‘2012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선정’, ‘포천한탄강 국내 단일 하천으로는 최대 천연기념물 및 명승 등 국가문화재 지정’, ‘포천세무서 및 2015 경기도체전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는 모두 정책위원들의 적극적인 정책자문과 협조, 그리고 1천여 공직자와 16만 시민 모두가 함께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정책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으로 정책제안 세미나를 상반기내에 개최해 우수하고 즉시 도입 가능한 정책제안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분과위원회 기능 활성화를 위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정책자문 및 정책토론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정책위원의 정책과제 연구시 해당부서의 지정제안 및 공동참여 활성화로 정책과제의 현실적 시정접목을 이끌어 냄은 물론, 우수 정책제안에 대해는 기본연구비 외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시정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제시와 함께 내실 있는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각 부서별 상시 개최하는 각종 세미나 및 워크숍, 토론회, 공청회, 각종 행사 및 축제 등에 정책위원들을 초청해 주제 발표와 토론자로 적극 참여시켜 활발한 시정자문활동을 지원하고, 정책제안 및 연구자료에 대해서는 카드화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책제안 수당을 50% 상향 조정해 지급할 예정이며, 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9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정책위원들을 재정비해, 상시 정책제안 및 진단이 가능하도록 정예화해서 운영해 나갈 계획이.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기택 부시장은 “올해가 포천탄생 600년 및 시 승격 1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이며, 또 다른 미래 100년을 향해 새롭게 비상하는 원년으로써 다양한 포천탄생 600년 기념사업을 통해 포천시가 통일시대 한반도 중심지로써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 내는데 정책위원들의 많은 역할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에 참석한 대진대학교 도시공학과 배기목 교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13년도 포천시의 주요시책과 역점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 포천시 발전을 위해 위원들의 활발한 참여와 정책제안 및 연구가 기대될 수 있고, 본인도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자문과 연구도 더욱 열심히 해 포천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