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친환경도시로 ‘탈바꿈’
고양, 친환경도시로 ‘탈바꿈’
  • 고양/임창무 기자
  • 승인 2013.02.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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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동구청. 꽃우물수영장 태양열설비 준공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동구청 태양광설비 70㎾와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수영장 태양열설비 841.5㎡를 2월에 최종 준공하는 등 공공기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은 2009년도부터 꾸준히 추진해 현재 태양광 200.5㎾와 태양열 1372.4㎡를 설치했으며, 설치의무화 등 고양시가 직접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현황은 태양광 302.14㎾와 태양열 1372.4㎡, 지열 161.2RT, 풍력 3㎾가 있다.

이번 일산 동구청에 설치한 태양광설비는 연간 8만889㎾의 전기를 생산해 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수영장 태양열설비는 연간 45만1837,840㎉의 에너지를 생산해 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소나무 1만881그루의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대 시정방침의 하나인 친환경초록평화도시 조성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시설 새기술 실증시험포 지열시스템 80RT 시범사업과 삼송지구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활용해 2만3000N㎥/일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고양청소년체육문화센터의 태양광 14㎾ 설치사업이 있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에 40㎾ 태양광설비 지방보급사업과 백석2동.식사동 주민센터 신축에 따른 의무설치사업으로 태양광설비와 고양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태양광 10㎾를 추가로 설치해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자립기반을 조성하고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공공부분 뿐만 아니라 그린 홈100만호사업, 일반보급사업, RPS사업 등의 제도를 적극 권장해 민간부분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