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생활 패턴이 도심 활동시간이 많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쓰레기를 처리 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곤란했던 불편사항들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대 설치하는 쓰레기통은 도시미관을 고려 대전시에서 이미 확정한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을 반영해 각 자치구별, 장소별, 동일한 표준모델로 제작 설치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총 282개를 다중이용 장소 위주로 설치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2014년까지 총 1000개의 거리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 할 계획이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 “쓰레기통 설치사업 추진으로, 거리에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지고 깨끗한 거리가 조성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도심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도로에 버리지 말고 꼭 쓰레기통에 분리해 버려주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의 거리쓰레기통은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으로 사라진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통행량이 많은 버스정류장이나 교차로 등 일부 지역에 설치를 시작해 현재 5개 자치구에 총 480여개가 다른 형태로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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