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수탁운영자 선정
장애인복지관 수탁운영자 선정
  • 괴산/장성훈기자
  • 승인 2013.02.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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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북 괴산군은 5월 개관을 앞둔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운영 수탁자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대표 김정록)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1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 결과 2개 법인이 신청해 지난 19일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괴산군 장애인복지관 운영계획서, 법인재정능력, 시설운영계획, 장애인복지관 운영경력, 지역사회에서의 공신력 제고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 지역사회 자원동원 활용방안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선정하게 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2015년까지 3년간 괴산군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해 장애인의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특수성을 감안해 분야별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법인을 선정하게 됐다”며 “수탁자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있는 장애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 3월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전체면적 1486㎡ 규모의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해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장애인 3,578명이 거주하고 있고 괴산군장애인연합회, 청천재활원, 수화통역센터 등 장애인단체와 시설 6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