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표 임기, 내년 1월14일로 한정해야”
“차기대표 임기, 내년 1월14일로 한정해야”
  • 양귀호기자
  • 승인 2013.02.17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섭 “차기 지도부는 민생정당 만드데 전념해야”
민주통합당 차기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이용섭 의원은 17일 “차기 대표 임기는 당헌대로 내년 1월14일까지 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새로 뽑을 민주당 대표 임기를 놓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정치혁신위원회가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차기 당대표의 임기문제를 당 혁신이나 개조차원에서 보지 않고 주류와 비주류의 이해관계로 몰아가는 행태는 구태의 전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차기 지도부가 내년 지방선거까지 책임지게 된다면 어렵고 힘든 혁신보다는 결국 눈앞의 선거승리에 매몰될 것”이라며 “차기 지도부는 당 혁신과 민생정당을 만드는 역할에 전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 숭리의 관건은 시간이 아니라 확신”이라며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확실하게 혁신하면 내년 1월15일 새 지도부가 들어서더라도 선거일인 6월4일까지 적지않은 시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