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리유적전시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왕궁리유적전시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 익산/김용군기자
  • 승인 2013.02.05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명절 널뛰기·연날리기 등 8종류 민속놀이 체험도
익산시(석상근과장)는 브리핑을 통해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2013년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한과 백제의 고도인 익산의 위상 정립과 진정성을 확보하고, 우리고유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역사.문화적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유적전시관에서는 일주일간(2월 8일~2월 14일), 마한관에서는 설연휴 3일간(2월9일~2월 11일)방문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굴리기, 투호, 고리던지기 등 8종류의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최근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우리 주변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 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째주 토요일에는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홍보하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백제 무왕대의 유적을 걸어서 답사하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추진한다.

백제 무왕대 왕도 익산을 경영하는 과정의 왕궁인 왕궁리유적과 사찰유적인 미륵사지와 제석사지, 방어를 위한 산성인 익산토성과 미륵산성, 왕의 사후 안식처인 익산쌍릉, 서동이 사용한 우물인 용샘 등의 유적을 해설과 함께 걸어서 답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