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종북세력과 확실히 구분돼야”
“민주당,종북세력과 확실히 구분돼야”
  • 양귀호기자
  • 승인 2013.01.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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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의 중도 강화 노선에 힘 실어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이 24일 이른바 종북세력과 선을 그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의 중도 강화 노선에 힘을 실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공약실천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대북정책이 종북세력과는 확실하게 구분돼야 한다는 것을 거듭 국민에게 밝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우리의 교류협력 정책을 매도하는 경우가 있지만 튼튼한 안보,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속에서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이 표방하는 햇볕정책”이라며 “민주당의 건설적인 대북정책과 종북세력과의 구분을 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한 북한을 향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북한도 핵을 개발한다거나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다거나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제3차 핵실험을 한다는 등 허튼 수작을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