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설 성수품 위생관리 상태 점검
성남, 설 성수품 위생관리 상태 점검
  • 성남/전연희기자
  • 승인 2013.01.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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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전통시장·대형유통매장등 107곳
경기도 성남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정.중원.분당 등 3개구청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성수식품 판매업소와 귀성객이용시설 등 107개소를 지도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대형유통매장, 성남터미널 주변 식품업객업소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이들 업소의 건강기능식품 다류. 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과 한과.떡류.만두류. 당면 등 제수용품의 위생관리 상태를 살피고 있다.

또한 무허가·무 표시식품사용 및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허위·과대광고,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여부, 조리원의 개인위생관리 등이 주요 점검내용이다.

이와 함께 설 명절에 많이 유통되는 성수식품 80여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하고 과일 및 채소류에 대한 잔류농약, 깐연근, 깐도라지, 깐우엉 등에 대한 표백제 사용여부, 생선 등에 대한 수은과 납 성분여부 등 식품위생위반여부를 가린다.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을 처분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이 발견된 업소는 현장에서 계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