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새해 벽두 투자유치 첫 시동
영천시, 새해 벽두 투자유치 첫 시동
  • 영천/장병욱기자
  • 승인 2013.01.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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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과 MOU체결…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영천시가 새해 벽두 투자유치 시동을 걸었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시장실에서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주)금창과 양해각서 체결 새해부터 투자유치에 당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송재열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설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이번 MOU를 체결하는 (주)금창은 영천시 본촌동 447번지 본촌농공단지 내 소재하고 있으며, 1991년 10월 설립되어 현대/기아자동차와 같은 완성차업체의 1차 밴드 업체로써 차량용 시트부품과 샤시, 시트쿠션, 시트프레임 등 중요품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영천에는 본사 및 2공장을 통해 연매출 1,220억원에 상시종업원 260여명을 운용하는 중견자동차 부품전문 기업이다.

금번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1B12L 부지면적 27,644㎡에 200억을 투자하여 자동차 시트쿠션, 시트프레임을 생산 할 예정이며 신규고용 인원 30여명의 인력을 고용 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전국최고의 기업지원 원-스톱 복합민원처리 시스템을 완전히 정착 시키는 한편,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여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아울러 영천첨단 부품소재 산업단지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영천 첨단부품소재 산업단지 내 외투기업 1호인 일본 다이셀사 및 프랑스계 포레시아사 등 유치를 성사 시켰고, 합작기업들의 외국인 투자 문의가 쇄도 하고 있어 동남권 경제발전의 선도 역할과 불황이 곧 기업인에게 있어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기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업인을 우대하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이와 더불어 해외서 국내로 유턴하는기업인은 준비된 도시 영천에 많은 투자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