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네거티브로 나라가 분열돼”
“야당의 네거티브로 나라가 분열돼”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2.12.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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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여야 지도자들 참여 국가지도자 연석회의”제안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야당의 네거티브로 나라가 분열됐다”며 국가 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유세를 통해 야당의 네거티브로 나라가 분열됐다며 여야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국가 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이어 ‘참여정부 안보 무능론’을 주장하며 문 후보도 겨냥했다.

박 후보는 “이제 더 이상 국민을 분열시키는 일은 하지 말고 선거 후에 나라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저는 오늘 국가 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 직후부터 새 정부 출범시기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며 “우리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부정하지 않는 야당 지도자들과 민생문제, 정치문제, 국민 통합을 의제로 머리를 맞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와 함께 소통과 통합의 대한민국 만들어보지 않으시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북한의 제1차 핵실험과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가 언제 있었느냐”며 “핵과 미사일 개발이 누구의 지원으로 그렇게 빨리 이뤄졌는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참여정부가 정말 안보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데 유능했다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시 NLL발언을 공개해서 확인하면 된다”며 “나라를 지키는 데 유능했다고 얘기하면서 남북정상회담록 공개를 거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