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시민 총궐기’ 13주년 기념식 가져
‘12.12 시민 총궐기’ 13주년 기념식 가져
  • 태백/김상태기자
  • 승인 2012.12.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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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지역현안대책위, 시청서… 정기 총회도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약 400여명의 시민과 지역현안대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12 태백시민 총 궐기’ 13주년을 맞아 정기총회 및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현대위 소속 단체장과 시민 등이 참석하여 이사변경에 관한 건과 2012 사업실적 및 2013 사업계획 승인의 건, 2012결산 및 2013 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변경되는 이사는 고재창 의원이 시의장에 선출됨에 따라 현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현대위의 총 자산은 12억5천437만2,457원, 시민성금은 336건 1억1,600만원, 2011년 대정부투쟁시 1억6천221만7천원이 지출됐다.

기념행사는 고재창 위원장의 대회사와 염동열 국회의원의 격려사, 김진만 부시장의 축사에 이어 대정부투쟁 추진성과 보고, 대정부합의문 및 강원랜드 합의문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또한, 생존권 수호와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한 태백시민 결의문을 채택하고, 참가자 모두가 대정부 합의사항 등의 강력한 이행촉구를 위한 구호제창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태백시민들은 중앙정부와 강원도 그리고 광해관리공단과 강원랜드에 결의문을 발표하고 3,000명 고용 대체산업 유치 약속 즉각 이행, 석탄산업법 개정을 통한 인접광구 통합 개발과 장성광업소의 장기가행 대책 즉각 수립, 정부는 폐광지역 대체사업인 오투리조트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회생대책 조속히 제시, 강원도는 페광지역개발기금의 배분비율 적용의 탈법적 집행을 즉각 중지하고 폐특법 배분기준 준수, 강원랜드는 5.9합의사항을 즉각 이행,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 주식 36.1%의 과다한 소유 지분을 폐광지역에 즉각 환원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