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12.12.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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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판매 유통 강화 관내 5개 농협 참여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오동환)는 남원시 농산물 유통조직의 통합과 업무의 집중을 통해 농산물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남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남원시 조합공동사업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남원관내 5개농협(남원, 춘향골, 운봉, 지리산, 남원원협)이 참여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지난 3일 오동환 농협지부장을 비롯한 5개 농협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춘향골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농림부의 승인을 얻어 내년부터 사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과 사업계획서가 심의 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법인을 이끌어 갈 대표이사로 춘향골 농협 박해근 상무를 선임하고 이사7명(5개농협 조합장, 농협 시지부장, 시청 원예허브과장)과 감사(운봉농협 정원재 상무)를 선출하는 등 법인 운영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앞으로 남원시 농산물 유통의 주체로 남원시와 함께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시장교섭력을 강화하고 품목별 생산농가 조직화를 통해 농산물 취급액을 내년 600억원에서 2017년에는 1,327억 원으로 확대하는 야심찬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오동환 지부장은 “오랜 산고 끝에 출범하는 남원시 조합공동사업 법인이 앞으로 잘 운영되어 남원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