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가스하이드레이트 구조 발견
동해서 가스하이드레이트 구조 발견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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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분지 해저층서 130m에 달하는 초대형
동해 울릉 분지에서 130미터 구간에 걸친 초대형 가스하이드레이트(메탄수화물) 구조가 발견됐다.
21세기 석유·액화천연가스(LNG)를 대신할 차세대 새로운 청정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지난 6월 동해에서 처음 채취됐다.
다양한 형태의 가스하이드레이트가 동해에 부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고유가시대 각국의 신에너지 자원개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섰다는 평가다.
산업자원부는 22일 동해 울릉분지 해역 3개지점에 대한 ‘가스하이드레이트 시추작업’ 결과, 포항기점 동북방 135㎞ 울릉분지 지점의 깊은 해저층에서 구간이 130m에 달하는 초대형 가스하이드레이트 구조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물 분자와 가스가 합쳐서 굳어진 고체 상태의 천연가스로 외관이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하다. 불을 붙이면 타는 성질이 있어 일명 ‘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약 10조톤이 부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추를 통해 확인한 130m 구간의 가스하이드레이트 구조는 우리보다 한 발 앞서 시추에 성공한 일본, 인도, 중국의 구조보다도 훨씬 큰 대형구조다.
또 이 지점에서 북방 9㎞ 떨어진 지역에서 실시한 시추작업에서도 100m구간에 걸친 가스하이드레이트 구조가 발견됐고, 남방 42㎞ 떨어진 지점에서도 1m 구간의 가스하이드레이트 구조가 발견됐다.
이는 동해 울릉분지내 가스하이드레이트 부존이 국부적인 현상이 아니라 막대한 양이 울릉분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실제로 확인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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