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종합 휴양 관광도시로 변모한다
성주군, 종합 휴양 관광도시로 변모한다
  • 성주/신석균기자
  • 승인 2012.10.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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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 기반조성‘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 설명회 개최
성주군이 종합 휴양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설명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의 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성주와 김천지역에 걸친 무흘구곡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한강 정구 선생의 무흘구곡 관련 시와 무흘구곡도에 얽힌 역사 이야기 등 구곡 관련 테마가 반영된 한강기념지구 조성과 포토존, 전망대, 탐방로, 소공원, 오토캠핑장 조성 등 경관가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흘구곡 중 성주지역에 소재한 제1곡인 봉비암에서부터 제5곡인 사인암까지 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하여,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사업설명·자문위원회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하여 이시웅 성주문화원장, 박기진 도의원, 이수경·배명호 군의원 및 정우락 경북대학교 교수, 김규호 경주대학교 교수, 관련 실·과장, 수륜·가천·금수면장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 용역사인 (주)청명토목이엔지에서‘무흘구곡 경관가도조성 실시설계용역보고’에 이어 자문위원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은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조성사업, 한개마을 정비사업, 성산동고분군 사적공원화사업, 3대문화권 선도사업인 가야국 역사신화공원조성사업 등 많은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과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성주호 관광지조성사업 등 가야산국립공원에서부터 무흘구곡과 성주호로 이어지는 종합 휴양 및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