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총경 박희룡)는 지난 16일 상주지역에서 47억원 상당의 번호계를 운영하다가 6억5300여만원의 계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지역주민 43명에게 총 12억6700여만원 피해를 입힌 후 도주한 A모씨(47세, 여)가 수개월 간을 통신.탐문수사로 추적한 경찰에 부산시 소재 p오피스텔에 은신해 있다가 이날 체포됐다.

피의자 A모씨는 상주시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2010년 1월부터 500～3000만원 총 47억원 상당의 번호계 20여개를 조직 운영하면서 곗돈 6억5300여만원을 지급해 주지 않고, 남편 사업자금 명목으로 6억1200여만원을 빌린 후 독촉을 받던 중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혐의사실 및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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