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살기 좋은 10대 도시’선정
순천시‘살기 좋은 10대 도시’선정
  • 신아일보
  • 승인 2007.10.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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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인 포럼 주최 제3회 한국지방자치 대상서
순천시가 한국언론인 포럼이 주최하고 정부혁신 지방분권 위원회와 보건복지부,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제3회 한국지방자치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 강남구와 부산 해운대구, 경남 창원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살기 좋은 10대 도시’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가진 이번 지방자치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대민 서비스, 보건 복지, 교통, 환경, 안전관리, 문화, 레포츠 등의 항목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민선4기 시정목표인 ‘물과 숲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정겨운 순천’을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펼친 결과,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정주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도시의 미래를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중장기 발전계획인 ‘희망순천2020'에 따라 친환경 첨단산업과 무공해 공장을 중점 유치하는 등 여유로운 문화생활과 아이들 교육에 적합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온 경제 전략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래형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0년까지 ‘3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물과 숲이 어우러진 사람 중심의 정주환경 조성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연맹 가입, 의료.복지 토탈 서비스 차량인 ‘행복24시 정겨운 순천사람들’ 운영 등 질 높은 건강 생활을 유지하게 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유일한 연안습지 순천만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자원으로 가꾸고, 전국 으뜸의 평생학습도시 위상과 문화, 환경 등 순천이 가지는 자연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명품도시로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양배승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