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참물’ 시음 이벤트 펼쳐
‘미추홀 참물’ 시음 이벤트 펼쳐
  • 인천/고윤정기자
  • 승인 2012.09.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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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오늘 ‘평생학습축제’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제11회 인천평생학습축제에서 ‘미추홀 참물’과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의 물맛 대결을 펼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2년도 상반기에 화도진 축제, 강화약쑥 축제, 송도세계문화축제와 연계하여 시음행사를 개최했으며, 향후 인천시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블라인드 시음 이벤트와 함께 ‘미추홀 참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누 ‘미추홀 참물’ 시음 이벤트는 메인 축제의 내용과 형식에 따라 블라 인드 시음 뿐 만아니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 탈 인형 퍼포먼스와 영상물 시연,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참여 시민의 흥미와 즐거움도 더할 계획이다.

2012년도 비교시음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참여인원 총2,626명 중 미추 홀 참물이 1,212명(46.1%), A사 생수(635명, 24.2%), B사 생수(402명, 15.3%), 차이 없음(377명, 14.4%)으로 나타나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 참물이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됐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 시민은 “가장 맛있는 물을 선정했는데 이 물이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이라는 결과를 보고서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시음행사가 총6회가 계획돼 있으며 향후 내년부터는 인천 관내 주요행사나 다중집합 장소에서 총 12회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음행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