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10월까지 야권단일화”
이해찬 “10월까지 야권단일화”
  • 양귀호기자
  • 승인 2012.09.19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진보정당추진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만나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를 만나 “10월까지는 야권 전체의 단일화 문제가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면담을 갖고 “야권단일화가 늦어지면 본선에서 상대와 겨룰 시간이 짧아져서 토론 등을 많이 못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통합진보당 탈당파를 모두 포함하는 야권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셈이다.

이 대표는 “모두가 힘을 합쳐서 꼭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며 “요즘 새누리당을 보면 진짜 부패한 수구세력이다.

이들에게 다시 5년을 맡기면 나라가 정말 망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1대 1 구도에서 이기는 여론조사까지 나온 것을 보면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여망이 강하다는 것”이라며 “야권이 어떻게 하나로 힘을 뭉치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라고 밝혔다.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도 야권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