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들에 특별한 이미지 심는다”
“신안군, 섬들에 특별한 이미지 심는다”
  • 신안/박한우기자
  • 승인 2012.08.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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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이전 새 도약 기반 마련… SOC확충 경제성장 촉진
신안군이 민선5기 들어 군정사의 하나의 획을 긋는 대역사가 이루어졌다.

42년 만에 목포 더부살이에서 벗어나 군 청사가 신안군으로 옮겨지게 되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박우량 신안군수가’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군의 섬들에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어 주목 받고있다.

박우량 군수는”신안군 연륙.연도교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안한 신안 건설과 신안천일염의 세계적인 명품 육성, 천사섬의 늘 푸른 공원,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으로 녹색신안을 건설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륙·연도교 지속 추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신안 건설
신안천일염 세계 명품화…건강한 천사섬 공원화 사업 추진


▲ 섬지역 주민 생활 획기적 개선
도서지역으로 형성된 신안군의 교통문제 해결은 삶의 질과 소득 향상의 요체이고 희망의 근간이다.

근대화 이후 100여년 동안 지속된 해양수산부 고시를 개정토록 중앙정부를 설득하여 전국 최초로 실시된 여객선 야간운항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농수축산물의 적기 출하와 다양한 해상교통로 확보로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군민의 편의를 위해 전국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시행하여 연간 약 65만 주민의 안전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공영버스 운영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권장사업으로 채택되었다.

▲국민의 소금 ‘신안 천일염’명품브랜드화
신안천일염은 육지와 5㎞에서 50㎞ 떨어진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적인 소금이다.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는 신안천일염은 수입산에 비해 나트륨은 10% 이상 적고 미네랄은 3배 이상 풍부한 세계적인 품질의 명품 소금이다.


현재 신안천일염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염전바닥재 개선사업, 창고.해주를 친환경 자재로 교체하는 염전생산시설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한국바둑리그에서 2010년 신안천일염바둑팀이 창단 2년만에 우승함으로써 신안천일염을 더욱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 SOC확충으로 경제성장 촉진
2010년 증도대교 개통으로 2007년 7만명이던 관광객 수가 2011년 83만명으로 슬로시티 증도를 찾는 관광객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개통 예정인 압해~운남간 연륙교를 비롯하여 지도~임자간, 하의~신의간, 안좌~자라간 연륙.연도화 사업도 현재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공사가 완료되면 군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부권과 흑산권의 교통관문이 될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도 2011년 착공하여 현재 물양장 조성 및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고, 국토해양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 되는대로 2013년 착공하게 될 흑산도 소형공항으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아름다운 흑산도를 여행 할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아 열릴 것으로 보인다.

▲ 늘 푸르고 건강한 천사섬 공원화 사업
신안은 슬로시티 증도를 섬 개발의 모델로 제시 13개 읍면에 확대중이다.

증도에 전기셔틀버스 및 마차와 달구지를 운행하여 갯벌생태체험과 체험관광을 실시하고 있고, 차 없는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주민에게 자전거 보급, 주차장 확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 처음 친환경세제를 보급한 결과 증도의 전체적 하천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100년을 내다보는 아름다운 섬 공원화 사업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 조성을 위해 천사섬 분재공원이 조성되었고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바탕으로 바다, 갯벌, 철새, 해송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 모실길 1004km를 조성중에 있다.

▲ 어른신들의 천국 천사섬 신안
신안에는 343개의 행정리가 있는데 그보다 많은 403개의 복지시설이 있다.


그리고 일평생 목욕을 편하게 못한 주민들을 위해 목욕장이 설치되고 있다.

이러한 시설들은 주민 공동체 형성과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삶의 터이다.

지도, 비금, 자은, 안좌, 장산에 복지회관이 완공되어 도시로 나오지 않고도 목욕과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도에는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치매 조기검진 및 약제비 지원, 의료취약계층 무료 순회 진료, 까막눈 한 푸는 문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