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금환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개최된 이날 교육경비심의위원회에는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해 안건을 심의했다.
각급 학교에서 신청한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신청액 총 7억 8천만원에 대한 심의를 거쳐 40개 사업 4억 6천 7백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독서 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 도서관 사서 인력 배치사업 및 시급한 교육환경 시설개선을 우선 지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사업별로는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급식실 냉난방기 설치 등 35개 사업에 4억1천만원, 학교도서관 사서인력 배치사업으로 5개 초등학교에 3천 6백만원, 관내 7개 중학교 실용음악부 악기 지원 사업에 1천4백만원을 책정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발전이 곧 지역발전이라는 방침 아래, 교육 환경의 개선을 통한 교육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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