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도시재생 방안 모색 계기 마련
창조적 도시재생 방안 모색 계기 마련
  • 동구/고윤정기자
  • 승인 2012.07.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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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공무원 ‘역사문화 이해교육’ 실시
인천시 동구는 지난 17일부터 4일 과정으로 ‘동구역사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천 및 동구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 및 동구 역사문화 유적지 공유를 위한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해 동구의 공무원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창조적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교육이다.

교육은 1일차에는 김상열 인천시립박물관 유물관리과장의 강의로 ‘인천과 동구의 역사와 문화‘ 강의가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배성수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과장의 강의로 ’근대역사문화 활용과 도시재생’ 강의가 실시됐다.

또한, 3일차에는 이재성 인천대학교 교수가 강의하는 ‘원도심과 골목길에 대한 현재의 전망’과 이종복 터진개 문화마당 황금가지 대표가 강의하는 ‘짬뽕을 통해 본 인천의 과거와 현재’ 등의 강의가 진행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4일차에는 ‘옛 경인로를 걸으며 만나는 백년의 추억’이란 주제로 구만순 골목길 문화지킴이 운영위원장이 현장답사를 이끌며, 인천 아트플랫폼, 협률사(애관극장), 배다리 책방거리, 창영초등학교(3ㆍ1운동 시발지), 도원역(경인선 시발지), 알렌 별장터 등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한다.

구 관계자는 “동구 발전을 위해서는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번 동구역사문화 이해교육은 공무원들에게 동구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며, 동구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