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IT용 LCD 2억대 돌파
삼성電, IT용 LCD 2억대 돌파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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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양산라인 가동한지 12년만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IT용 LCD 패널 누적 출하량 2억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용 LCD패널 1억500만대, 노트북용 LCD패널 9900만대 등 자사의 IT용 LCD 패널이 2억400만대의 누적 출하량(8월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기록은 삼성전자가 1995년 본격적으로 양산라인을 가동한지 12년만에 이룬 것으로 특히 2005년 누적 출하 1억대를 달성하기까지 10년이 걸린데 비해 이번에 2억대를 돌파하는 데는 2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말까지 삼성전자의 노트북용 LCD 누적 출하량이 9900만대에 달해 이달 중 업계 최초로 1억대 돌파 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도 IT업계는 윈도비스타의 확산과 와이드 20인치·고해상도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교체수요 증가로 시장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새로운 기록을 계속 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