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최초 4년제 종합대 첫삽 뜬다
양주 최초 4년제 종합대 첫삽 뜬다
  • 양주/김병용기자
  • 승인 2012.07.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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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동대 양주캠퍼스 기공식 가져
경기도 양주시 최초의 4년제 종합대학인 경동대학교가 1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하며,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발돋움을 시작한다.

경동대학교는 고암동 산67-7 일원 16만2천589㎡의 부지에 조성되며,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양주시와 경동대학교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지 1년만에 착공하게 됐다.

입학정원 300명이며, 재학생은 1,200명으로 대상학과는 건축토목공학부(60명), 스포츠마케팅학과(40명), 유아교육과(40명), 경찰행정학과(90명), 경호학과(40명), 디자인학과(30명) 등이다.

그동안 시는 고등교육기관이 전문대(서정대학) 1개교만 있고, 특히, 경기북부권의 대학수는 경기도 전체에 6%에 불과해 지역의 학생들이 외지로 유학해야만 하는 관계로 대학 진학으로 인한 학부모와 대학진학생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었다.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예원예술대학교와 2014년 경동대학교가 들어서면 진정한 교육중심 도시로 발돋움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교육 욕구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명실상부한 경쟁력 있는 통일시대 경기 북부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은 이날 캠퍼스 부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동대 고희재이사장, 전성용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